선거구획정위, 11일 마지막 회의 결론 못내려 ‘다음으로’

제주도 도의회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예정됐던 임기내에 최종안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제주도 도의회선거구획정위원회는 11일 오후 농업인회관에서 마지막 회의를 가졌다. 당초 획정안을 만들어 12월12일까지 제주도지사에게 제출하기로 했었으나 결국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제19차 획정위원회에선 현재 ‘도의원 2명 증원’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중인 점을 감안해, 계속 선거구획정 논의를 위해서는 선거구획정위원의 임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과 공직선거관리규칙에서 정한 위원의 임기에 대해, 도에서 시급히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 여부를 확인한 후 다음 회의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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