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메가박스제주아라 1관에서 영화도서관 제주씨네아일랜드 친구들영화제 '플래쉬백의 향연'을 개최한다.

제주씨네아일랜드는 영화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들을 선정, 소개하고 제주도내 영화문화 환경을 개선해 제주영화와 한국여화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제주지역 시네마네크전용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민간 주도의 '아름다운 영화도서관' 설립 캠페인을 도모하는 연장선상의 행사로 '플래쉬백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제주씨네아일랜드가 주최하고 제주도, 제주영상위원회, 제주영화제, 메가박스제주아라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뤽 베송 감독의 '그랑블루', 롤프 슈벨 감독의 '글루미 선데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렛미인',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네마천국',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의 영화를 선정해 선보인다.

제주씨네아일랜드 관계자는 "12월 싸늘한 겨울 따뜻하고 열정적인 영화들로 풍성하게 마련된 '플래쉬백의 향연'에 제주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후원금은 일반 8000원, 학생 7000원, 관객회원 6000원, 자유이용권 20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