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1일 서귀포시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이번 시정설명회는 '시민과 함께 서귀포시 미래를 설계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를 위해 읍면동, 종합민원실 민원창구와 온라인 창구를 통해 사전 99명·118건의 시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반영해 분야별로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건의사항을 보면 ▲시청사 통합에 따른 구체적인 2청사 활용방안 ▲지진 등 재난 대비 안전점검 및 구호물자 배치 필요 ▲원도심 지역 내 여가 문화생활 편의시설 부족 ▲농촌 인력부족에 따른 장기적인 대책 수립 등이다.

시정설명회에서는 올해 시정성과 및 내년도 시민에게 드리는 10가지 약속사항, 분야별(국별)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다방면으로 시민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렴할 예정이다.

강애숙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장은 "행정위주의 보고형식을 탈피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의 장 마련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실현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변화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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