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복지사각지대 파수꾼 읍면동 우수협의체 선정 시상

제주도내 복지허브화지역 최우수 읍면동에 제주시 한림읍과 서귀포시 안덕면, 동홍동이 선정됐다.

일반 읍면동 협의체에선 제주시 연동과 서귀포시 표선면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일선 복지현장에서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해 연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5개 우수 읍면동협의체를 선발했다.

이번 실시한 평가에선 4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해 복지허브화 읍면동과 그 외 읍면동으로 구분해 읍면동협의체 홍보건수, 복지사각지대발굴 건수, 복지자원발굴 건수 등이 고려됐다.

또한 협의체 운영실적과 자체 특수시책 및 우수 활동사례에 대해선 사회복지 전문가 등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하는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읍면동순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복지허브화 읍면동 평가부문에선 한림읍·동홍동·안덕면 협의체가 최우수로, 일반 읍면동 평가부문에는 연동·표선면 협의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그 외 용담1동외 6개 협의체가 우수, 구좌읍 외 12개 협의체가 장려로 총 25개 협의체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번 선발된 우수 읍면동 협의체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시상한다.

이 자리에선 활동사례도 발표되고, 최우수상은 상금 각 200만원, 우수상은 각 160만원, 장려상은 각 1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손영준 도 복지청소년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 등 읍면동 단위에서 지역사회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활성화에 큰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다음은 선정 결과.

◈ 읍면동 복지허브화지역 선정결과(5개소)

▶최우수(3개소) : 한림읍, 안덕면, 동홍동

▶장려상(2개소) : 구좌읍, 서홍동

◈ 일반 읍면동 협의체 선정결과(20개소)

▶최우수(2개소) : 제주시 연동, 서귀포시 표선면

▶우수상(7개소)

· 제 주 시 : 용담1동, 일도2동, 이호동, 조천읍

· 서귀포시 : 성산읍, 대천동, 남원읍

▶장려상(11개소)

· 제 주 시 : 오라동, 노형동, 애월읍, 외도동, 한경면, 용담2동, 화북동

· 서귀포시 : 대륜동, 송산동, 영천동, 효돈동.

◈ 행복이음상(18개소)

· 제 주 시 : 추자면, 우도면, 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건입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도두동

· 서귀포시 : 대정읍,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중문동, 예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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