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제주도 특성화고등학교(일반고 특성화과포함) 접수 결과.

2018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특성화과 일반전형 원서접수 결과 1.14대 1로 지난해와 유사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특성화과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지난 4일 마감한 결과, 전체 9개교 1120명 모집에 1272명이 지원해 1.14대 1로 지난해 1.12대 1과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에 앞서 모집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서는 작년보다 213명 많은 719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면접을 통해 작년보다 132명 많은 358명을 선발했다.

특히, 한림공고 취업자전형은 2.5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주고등학교 1.90대 1, 제주중앙고 1.88대 1, 영주고 1.83대 1, 한국뷰티고 1.82대 1의 경쟁률로 작년보다 취업자전형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다.

일반전형 모집 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학교가 모집정원을 초과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

영주고등학교가 1.7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고 한국뷰티고 1.5대 1, 한림공고 1.24대 1, 제주중앙고 1.22대 1, 제주고와 중문고 1.18대 1로 특성화고 전체적으로 모집정원을 초과했다. 이는 고교체제 개편과 더불어 특성화고가 점차 정착되고 있으며 취업과 전문성을 우선으로 고려해 학생들이 선택한 결과라고 보고있다.

특성화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일까지 학교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일반고에 응시할 수 없다.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을 위한 원서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고입 선발고사는 오는 22일에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오는 29일까지,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다음달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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