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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문 한장에 혈세 10억, “모두 삭감”허창옥 의원, 행정시 부정의견 불구 개선점 없는 예산편성 지적
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

<속보>제주도가 제주시, 서귀포시 의견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추진 공문을 보내고 양 행정시는 이 공문서를 근거로 총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자 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며 예산 전액 삭감을 경고했다.

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은 6일 오전 제356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18년도 제주시와 서귀포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경고했다.

허 의원은 5일 제주도가 양 행정시 쓰레기 및 음식물 수거차량 정비리스 사업을 현대커머셜로 몰아주기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련의 부실하고 부적절한 과정을 설명한 허 의원은 “양 행정시가 부정적인 내용과 입장이 담긴 문서를 제주도에 보냈다. 이후 제주도 입장이 담긴 문서를 받은 적 있냐”고 물었지만 양행정시 부시장들은 이구동성으로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허 의원은 “충분한 논의가 안된 상황에서 9월 28일 제주도 생활환경과는 향 행정시에 청소차량 정비리스 알림이라는 내용의 통보문서를 보낸다”며 “전 차량에 대해 리스를 하겠다고 도에서 일방적으로 알렸다. 이 문서 하나로 10억4000만원 예산을 잡는다. 행정시가 제출한 의견서에 명시된 문제가 하나도 해결이 안됐다. 이런 경우가 어디 있냐”고 따져 물었다.

허 의원은 이어 “현장의 이야기를 무시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이 예산은 반드시 전액 삭감하겠다. 원점 재검토해서 충분히 대책 마련된 이후 동의가 되면 추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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