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연구회·퐁낭작은도서관, ‘전래놀이 마당’ 열어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퐁낭작은도서관이 2일 서귀포퐁낭작은도서관에서 전래놀이와 주전부리, 봉글래장터 행사를 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알려주려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 서귀포지회와 퐁낭작은도서관이 마련한 ‘행복한 전래놀이 마당&봉글래장터, 친구야 바깥놀이 하자!’ 행사가 그것이다.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 서귀포지회와 퐁낭작은도서관은 2일 서귀포퐁낭작은도서관에서 전래놀이와 주전부리, 봉글래장터, 그림자극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딱지접어 딱지치기, 쌩쌩이 만들어 돌리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달팽이놀이를 진행했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엽전을 주어 열심히 모은 엽전으로 옛주전부리인 가래떡, 옛날과자를 살수 있게했다. 아울러 봉글래장터에서도 엽전으로 구입할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북초등학교 학부모그림자팀은 혹부리영감과도깨비 그림자극을 2차례 공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아이들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옛놀이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관계자는 “바깥놀이에서 멀어지고있는 아이들에게 옛놀이를 통해 놀이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놀이를 하며 얻은 엽전으로 봉글래장터에서 부모님선물과 먹거리를 사주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고 말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퐁낭작은도서관이 2일 서귀포퐁낭작은도서관에서 전래놀이와 주전부리, 봉글래장터 행사를 열고 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퐁낭작은도서관이 2일 서귀포퐁낭작은도서관에서 전래놀이와 주전부리, 봉글래장터 행사를 열고 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퐁낭작은도서관이 2일 서귀포퐁낭작은도서관에서 전래놀이와 주전부리, 봉글래장터 행사를 열고 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퐁낭작은도서관이 2일 서귀포퐁낭작은도서관에서 전래놀이와 주전부리, 봉글래장터 행사를 열고 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퐁낭작은도서관이 2일 서귀포퐁낭작은도서관에서 전래놀이와 주전부리, 봉글래장터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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