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중국어 아카데미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원불교 제주교당에서 개최된 이번 말하기대회에는 원중국어 아카데미(회장 양영석) 동문, 원불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총영사는 "중국어 대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실현할 수 없는 꿈을 현실적인 노력을 통해 실현시켜 나가야 하고, 중국어를 배우는 것을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말하기대회는 지난 9월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금상 정현화, 은상 김양신, 동상 김현숙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노익장을 과시한 양이자씨에게는 보은상이 주어졌다.

한편 원중국어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의 중국어 능력향상과 중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2012년 처음 선을 보인 이후, 현재 6기 과정을 진행중이며 6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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