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고사장마다 수험생들 응원하는 분위기 물씬

제주제일고등학교 앞에서 수능생들을 응원하는 모습들.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23일, 제주도내 수험장 마다에는 학부모들과 재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이 고사장 앞에 나와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일부 학생들은 선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나오는가 하면 자원봉사자와 학부모들은 추위를 덜어주기 위해 물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또한 제주개발공사에서 핫팩과 삼다수, 펜 등을 나눠주는가 하면 도내 도로 곳곳에는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나서 교통을 정리하는 등 차질없이 대입수능을 치르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동문로터리 등엔 모범운전자회에서 무료로 태워주는 봉사에 나서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제주여상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물을 제공하고 있다.
신성여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제주 신성여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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