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오는 27일 롯데시티호텔제주서 개최
전국 25개 무지개다리사업 관계자, 도내외 전문가 참석

'2017 제주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 포스터.

도내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과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2017 제주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이 개최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 제주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롯데시티호텔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다.

탐라문화연구소 김동현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기조발제에서는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가 '한국사회 문화다양성의 현재와 향후 추진 과제' △이정원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국내 사례'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화진 박사가 '제주 문화다양성 사례와 정책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진선희(한라일보 부장), 박진희(상상창고숨 대표), 오고운(컬쳐트리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의제를 중심으로 제주 문화다양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청중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주 문화다양성 포럼을 통해 섬이라는 독특한 환경을 가진 제주에 걸맞는 다양한 의견이 제안 되길 바란다"며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는 다양한 문화가 인정되고 공존하는 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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