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8기 제주시협의회(회장 성일승, 이하 제주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 복지증진과 정착 지원에 앞장선다.

제주시협의회는 18일 오전 9시 제주적십자회관에서 제주도하나센터(센터장 전연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민주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기본권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제주에서 행복정착을 끌어올려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간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공동체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을 위한 자립기반 조성, 기타사업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성일승 제주시협의회장은 "18기 출범 이후 처음 갖는 업무협약을 하나센터와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화합을 통해 더욱더 친선을 도모하고 제주지역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연숙 센터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명순 사무국장도 "그간 민주평통 제주시협의회가 후원해 주셔서 새터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서로간의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