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축구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김장영)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 목표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여고부)에서 우승을 거뒀다.

제주 대표로 참가한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는 스트라이커 2학년 고다운 양을 중심으로 16강전에서 대구 대표 효성여자고등학교, 8강전 대전 대표 둔산여자고등학교, 준결승전 경기대표 세종고등학교를 상대로 부산 대표가 기장고등학교를 만나 1-1의 팽팽한 승부 가운데 오유림 학생의 극적 결승골로 2-1의 짜릿한 우승을 이뤄냈다.

한편, 중앙여고 축구팀은 정규수업은 물론 방과후 수업까지 받아가며 저녁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을 해왔으며 제주컵 축구 대회에서 3연패를 하는 등 도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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