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한라컨벤션센터서 개최

제주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은 14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7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 개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 과정 시행에 맞춰 과정 중심 평가와 수업 방식의 세계적 흐름과 최신 정보 등이 공유되는 '2017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제주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은 14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평가 혁신으로 미래를 새롭게"를 주제로 '2017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2월 1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까지 양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5 개정 교육 과정의 과정 중심 평가와 수업 방식의 세계적 흐름, 최신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평가 혁신과 제주교육 미래 비전 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한다.

심포지엄에 약 10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행사 계획과 개막식 주요 참석 인사,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인사 등을 확정했다.

오는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석문 교육감이 환영사를 하고 원희룡 도지사와 신관홍 도의회 의장, 오영훈 국회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유리 벨파리(Yuri Belfali) OECD 교육기술국 영유아·학교담당과장의 'PISA 2018 평가의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이 열린다.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첫째날 오후부터 다음날 2일까지 주제발표 및 토론, 토크쇼, 2017 수업나눔축제 등이 진행된다.

이 교육감은 "대학민국 교육의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적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행사가 완벽히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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