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이·미용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이 2년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6~9월 이뤄진 이·미용업소 1387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 최우수 562개소, 우수 393개소, 일반관리대상 432개소다.

이는 직전 위생수준평가가 이뤄진 2015년 대비 최우수 26.4%P 증가, 일반관리대상 49.3%P 감소한 수치다.

평가는 공중위생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지식이 있는 18명을 선발해 평가요령 사전 교육 후 3개 영역·26개 항목에 대해 방문평가로 이뤄졌다.

더욱이 평가항목표 중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는 최우수등급(90점 이상)을 부여하지 못하도록 돼있다.

최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대내외 홍보 및 등급표 배분이, 일반관리대상 중 준수사항 미이행업소에는 개선명령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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