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에 극찬을 받으며 국악창작 음악의 새 지평을 연 국악단 소리개의 '길 2nd Stage'가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국악단 소리개는 제9회 박동진명창대회 대통령상인 서명희 명창(선문대교수)과 세한대 이영광 교수(전통연희학과)가 만나 새로운 창작 작품을 추구하는 단체.

'길 2nd Stage'는 사람들의 인생의 여정을 '길'이라는 주제를 통해 풀어낸 국악창작 작품으로 전통 타악, 소리, 퍼포먼스와 함께 피아노, 섹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재즈와 함께 만드는 다양한 음악적 색채의 이야기다.

특히 모든 음악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됐으며, 동서양 음악이 어우리진 청각적 공연에 무대 연출가가 투입돼 감각적 공간 활용 및 시각적 연출이 더해지며 오감만족 공연으로 극찬을 받은바 있다.

공연은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전석 5000원으로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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