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지난 6일 중간검사 검출…고병원성 여부 내일쯤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야생조류에서 채취한 분변을 중간 검사한 결과, H5N2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출 지점 중심에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 21일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과 사육조류를 통제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빠르면 내일(13일)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최근 국내 충남 당진 삽교호 등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나온 AI바이러스는 음성으로 판정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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