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제주개발, 객실 2천명 콘서트홀 1천명 이상 수용 가능
11일 YG 통합 외식 브랜드인 ‘YG리퍼블릭’도 소프트 개장

제주신화월드 람정 리조트와 컨벤션센터.

제주신화월드 람정리조트관과 람정 컨벤션센터가 공식 오픈했다.

제주신화월드는 당초 발표한 사업계획대로 호텔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추가로 오픈하며 1단계 공식 개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11일 람정그룹의 첫 직영 호텔이 될 ‘제주신화월드 람정 리조트관’과 MICE 시설인 ‘람정 컨벤션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이와함께 YG의 통합 외식 브랜드인 ‘YG리퍼블릭’도 소프트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열린 ‘제주신화월드 람정 리조트관’ 개막식에는 람정인터내셔널 회장 앙지혜 박사와 제이 리 람정제주개발 사장 등 주최측 임직원과 관계자,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함께 했다.

제주신화월드의 호텔 시설중 가장 먼저 문을 연 ‘제주신화월드 람정 리조트관’은 총 615실의 다양한 객실 크기를 보유한 프리미엄 호텔이다. 별도의 전용 비즈니스센터와 완벽한 다이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람정 리조트관 오픈식에서 람정그룹 경영진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앙지혜 람정그룹 회장(가운데)과 제이 리 람정제주개발 사장.

‘람정 컨벤션센터’와도 바로 연결돼 비즈니스 니즈에 최적화돼 있다는 게 람정제주개발(주)의 설명이다.

‘람정 컨벤션센터’는 총 1만2180㎡ 규모로 지어져 도내 가장 큰 MICE 시설 중 하나로, 대연회장인 람정 볼룸과 12개 미팅룸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식 설비로, 중요한 국제회의와 컨퍼런스, 전시회, 연회 등 다목적 MICE 행사에 필요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람정 볼룸은 일시에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1000명 이상이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같은 시설을 갖추게 됨에 따라 오는 12월 열리는 2017 SBS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도 ‘제주신화월드 람정 리조트’와 ‘람정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앙지혜 경영학 박사 겸 람정그룹 회장은 “제주신화월드가 제주도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의미있는 족적이 될 것”이라며, “람정 리조트관과 제주신화월드의 1단계 개장은 휴양 및 엔터테인먼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더욱 더 끌어들여 글로벌 리딩 복합리조트로서 제주도의 관광산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신화월드 람정 리조트관 객실 내부.

신화테마파크 입구 앞에 위치한 ‘YG리퍼블릭’은 이날 오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을 비롯한 YG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흑돼지를 메인으로 한 ‘삼거리 푸줏간’을 오픈했다. ‘YG리퍼블릭’은 세계 각지의 한류팬들이 기대해온 복합 푸드 &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YG의 음악과 스타일이 곳곳에 녹아 있다.

‘YG리퍼블릭’의 운영사인 ㈜YG푸즈는 ‘삼거리 푸줏간’에 이어, 신규 씨푸드 레스토랑 ‘삼거리 수산’, 브런치 카페 ‘쓰리 버즈’, 지드래곤이 직접 기획부터 참여한 카페 ‘언타이틀드, 2017’, 볼링펍 ‘액트’, YG 아티스트들의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올댓와이지’ 등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YG리퍼블릭’ 전체 시설이 오픈하면, YG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이벤트와 더불어 제주에 없던 나이트라이프 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YG리퍼블릭 삼거리 푸줏간 앞에 선 앙지혜 람정그룹 회장(가운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 노희영 YG푸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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