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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하면 불행하다는 생각 두배”부경미 원장, ‘다문화/이주민 제주 바로알기 강연’서 강조
조영미 교수 “암검진 올바른 식생활 습관 무엇보다 중요”

“우리는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다 보면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제주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도, (주)이룸교육원이 후원하는 도민들과 함께 하는 ‘상생하는 제주 다문화/이주민 제주 바로알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12일 이룸교육원 강당에서 진행된 아카데미에서 부경미 이룸교육원 원장은 ‘행복한 삶의 의미라’란 제목의 강연에서 “예를 들어 100억원이란 너무 높은 돈에 대한 욕심을 가졌다면 현실이 이를 뒤따라 주지 않을때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된다”고 운을 떼고 재미있게 행복의 의미를 풀어갔다.

부경미 원장 "주체성을 갖고 후회가 덜 되는 걸 선택하는 게 바로 행복의 지름길"

부 원장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주도적으로 살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해야하는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 원장은 “삶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은 가치관으로, 내가 얼마나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는 지에 따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 원장은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가 위해선 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고, 생각보다 내 자신이 괜찮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소중한 나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수고했다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권유했다.

'다문화/이주민 제주 바로 알기' 아카데미에서 부경미 이룸교육원 원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다문화/이주민 제주 바로 알기'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고 있다.

부 원장은 이날 강연 도중 자신의 소중한 삶을 버킷리스트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진행하면서 “꿈이 그냥 생각으로만 그친다면 막연함으로만 남아있게 된다”며 “하지만 그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그려보고, 써복, 게시해서 계속적으로 보게 된다면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다문화, 이주가족 건강스토리’란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조영미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다양한 암과 관련해 반드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엮어 내려가면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다문화/이주민 제주 바로 알기' 아카데미에서 조영미 한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다문화, 이주가족 건강스토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조영미 교수 "10명중 5명 이상지질혈증 모르는 상황…합병증 유발로 예방·관리 필요"

조 교수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어야 운전할 수 있듯이 암도 빨리 발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암 확률이 높은 사람을 빠른 시일내 찾아내 대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로 암검진”이라고 언급했다.

강연에서 조 교수는 “암이 발병해 다른 장기 등으로 옮겨지게 되면 무조건 4기로 접어든 것으로 봐야 한다”며 “언제 발견하느냐에 따라 치료의 가능성과 후유증의 정도, 완치율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암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조 교수는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위는 암이고, 2위 뇌혈관 질환, 3위는 심장질환으로, 20년 전에는 1위가 뇌혈관 질환, 2위 위암이었으나 과거와는 완전히 거꾸로 양상이 뒤바뀌었다”며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시대흐름으로 식생활 습관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때문으로 보는 연구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조영미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다문화, 이주가족 건강스토리' 강연에서 암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암과는 별도로 조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지조차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5명에 이른다”며 “이상지질혈증이 특히 문제인 것은 은 특별한 증세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조절하지 않고 방치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게 돼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 교수는 암과 같은 악성 종양과 이상지질혈증, 그리고 이에 따른 합병증 등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건강관리와 관련, 조 교수는 조기 또는 적정한 시가를 두고 암건진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의료계에서 권유하고 있는 식생활 등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건강한 식생활관 관련해 조 교수는 △담배를 푸이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태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뭉를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물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등을 들었다.

'다문화, 이주가족 건강스토리' 강연을 하고 있는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조 교수는 또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경 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게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빠짐없이 검진 받기 등도 권유했다.

한편 조영미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종양(암) 전문간호학을 전공, 국가고시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강의중인 인물이다. 제주대학교 병원 암센터에서 근무했었고,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기봉 기자  daeun4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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