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반입 폐스티로폼의 증가로 색달매립장 포화를 앞당김에 따라 폐스티로폼 감용설비 정비 및 구축공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립장 내 감용설비는 재활용 가능한 스티로폼의 부피를 99% 줄여 잉코트(IN GOT)라는 재생원료를 만들어서 매각하고 있다.

그러나 재활용 불가능한 폐스티로폼은 그냥 매립돼 매립장 조기만적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폐스티로폼 감용설비는 기존설비(1일 1.6t) 외에 1일 2t규로모 설치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스티로폼 감용설비 구축과 별개로 스티로폼에 이물질이 묻거나 젖은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배출시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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