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비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내 시험장은 서귀포소,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모두 4곳이다. 수험생은 1534명이다.

우선 비상수송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 직원 46명이 관내 17개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대기했다고 필요시 시험장까지 무료로 수송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를 금지하고, 차량 경적 금지 등 생활소음을 통제할 방침이다.

수험생 격려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10개교)에 수능응원 현수막 게첩 및 청소년지도협의회(송산동,동홍동,서홍동,대륜동)에서는 4개 시험장에서 따뜻한 음료 등도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최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입실시간대에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차량은 우회 운행하고, 시험 종료시까지 경적이용 등 소음 유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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