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검인정 음악교과서에 실려 소개된다.

특히 제주국제관악제가 음악축제를 소재로 소개되고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제주의 위상을 한껏 심어주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제주도는 12일 “주국제관악제가 내년부터 국내 초․중․고등학교 검인정 음악교과서에 소개된다”고 밝혔다.

제주국제관악제가 수록된 검인정 음악교과서는 초등학교 1종을 비롯해 중학교 4종, 고등학교 2종 등 모두 7종이다. 미래엔 초․중․고 3종과 동아출판 중 1종, 박영사 박영사 중 1종, 와이비엠 중 1종, 천재교과서 고등학교 1종이다.

지난달 전국 전국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 배포됐다.

교과서에는 제주국제관악제가 지역축제로 하나 되는 우리, 음악과 행사, 음악문화 축제를 주제로 소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 영국의 에든버러국제음악제, 미국의 아스펜음악제, 오스트리아의 잘즈부르크 페스티벌 등과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제주국제관악제는 2012년 ㈜박영사에서 출판한 중학교 음악교과서에도 수록된 바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검인정 음악교과서에 수록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8월에 개최된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는 세계 22개국 3654명이 참가해 전 세계 관악인들의 화합축제와 경연을 통해 세계적인 전문 음악축제로서의 역할과 제주문화를 모티브로 한 관악곡 연주, 해녀 공연 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