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17 해외대학(중국)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한 'In Asia 대학진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북경시교육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북경소재 3개 대학은 제주도교육감이 추천한 20명(북경공상대학교 6명, 수도사범대학교 8명, 북경공업대학교 6명)의 학생에게 입학 첫해 북경시정부장학금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북경수도사범대학 2명, 북경공업대 1명이 교육감추천을 받아 진학했다.

이번 개최되는 입학설명회에는 북경수도사범대학과 북경공업대학, 하북금융대학 관계자가 방문해 대학의 입학전형 안내와 제주지역 학생의 입학 조건 등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북경공상대입학과 상해대학교, 상해사범대학 안내는 도교육청 해외진학지원단 김홍주 교사(제주중앙여고)가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제주지역 학생들의 진로선택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