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일기념관, 오는 26일까지 유무상으로 수집중

“항일운동 관련자료를 수집합니다”

제주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관장 이재부)는 “사라져가는 항일역사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항일관련 자료를 오는 26일까지 유·무상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항일관련 자료 수집은 기념관의 가장 기본적 역할인 유물과 자료 확보를 통해 조사 및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실증적 항일자료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자료 수집을 통해 항일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나타내는 구체적 자료를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수집대상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때부터 광복을 쟁취하기까지 약 70년간 우리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활동상황과 요인들의 행적이 드러난 자료 또는 일제가 우리나라를 탄압했던 자료들이다.

항일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총독부와 제주도사, 군․경 관련 문서, 총․포․도검류, 의복류, 군표, 사진, 기타희귀 자료 등을 수집하고 있다.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우편번호 63331)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303(조천리 1156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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