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공무원 경쟁률 36대1...최고점 87.07

[제주도민일보 DB] 제주도청 전경.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18세(1999년생) 응시생이 제주도지방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제주도는 지난 9월 23일 시행한 2017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7급, 고졸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15명을 19일 발표했다.

필기시험 결과 이번 시행한 임용시험은 일반 행정 7급, 감사7급과 수의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수의 7급,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내에 소재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졸업자(2018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서를 제출한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경쟁시험으로 전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15명이 합격했다.

직렬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반 행정(7급)직렬은 87.0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39세(수의 7급), 최연소 합격자는 18세(시설9급, 건축)로 연령 폭이 넓게 분됐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26일까지 응시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자격증 원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0월 31일 예정된 면접시험을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논리성,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제주 현안사항의 이해 등 공직 적합성과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발표는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11월 2일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를 거쳐 11월중 일선 현장에 배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인사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