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

고경실 제주시장은 17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1회용품 사용 근절에 공무원들이 더욱더 힘써줄것을 주문했다.

이날 고 시장은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 시행 1년이 다되가고 있다"며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속가능한 시민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춰서는 안된다"며 운을 뗐다.

특히 고 시장은 "최근 장례식장이나 읍면동, 학교 동창회 등 각종 체육행사에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1회용 사용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제주시 전공무원이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 시장은 내부 결속 및 상호협력을 통한 조직력 강화도 강조했다.

고 시장은 "최근 개최된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을 보면 주관부서 공무원만 참여하고 타부서 직원들은 무관심한 행태를 보이는 등 결집된 조직력을 볼 수 없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합일 된 정책과 시책은 결집된 조직력을 통해 추진되고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음식박람회, 독서문화대전 등 규모있는 행사에 모든 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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