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20일부터 페스티벌…총 40개 단체 참가

제주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주관하는 ‘2017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내 북수구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도내 공연예술(전통예술, 무용, 음악 등), 시각예술(미술, 서예, 사진 등) 등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단체 40팀이 참가해 도내 생활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공연과 전시 뿐만 아니라 예술체험 행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양한식 제주도 문호정책과장은 “제주도는 생활문화 지원정책이 지역문화의 화두로 부각되는 만큼 앞으로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주체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문화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누리고 즐기는 생활문화예술 강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음악, 시각예술 등 분야에 약 86개 단체가 활동 중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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