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오는 18일 오전 10시 '테리보더' 특별강연 개최

메이커 아티스트 '테리 보더'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벤트 아트로 유명한 미국의 메이커 아티스트 테리보더(Terry Border)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테리 보더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과일, 야채, 치즈 등의 식료품 또는 일상의 사물에 철사를 이용해 작가만의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작품을 만들고 사물들 간의 관계를 위트 있고 개성넘치는 스토리로 구성해 최종적으로 사진으로 기록하는 메이커 아티스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테리 보더와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고 이를 촬영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장은 "테리 보더 만의 창의성과 위트있는 작품 활동을 체험해 봄으로써 예술은 어렵다는 생각의 틀을 깰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제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제주도민을 위해 좋은 기회를 함께 마련해 준 주한미국대사관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메이커 아티스트 테리보더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25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진행되며 문의는 제주도립미술관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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