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병원이 11일 첨단 디지털 3.0T 자기공명영상(MRI) 가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사진=한마음병원.

한마음병원(병원장 김철민)이 11일 첨단 디지털 3.0T 자기공명영상(MRI) 가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한마음병원측은 이번 가동식을 시작으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마음병원에 따르면 3T TDI(Total Digital Imaging)영상 획득 기능으로 일반적인 1.5T 보다 2배 강한 3.0T MRI, 모든 영상을 디지털 신호로 얻어내는 TDI 기술을 더해 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얻어 진료할 수 있다. 

제주지역 3.0T 장비 중에서 가장 상위인 65채널 MRI는 기존 1.5T 장비에서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인 좁은 공간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했던 검사를 한마음병원에서 도입한 70cm Wide Bore MRI로 검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환자분들이 보다 편안하게 MRI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또한 제주 지역 최초로 MRI를 통한 비침습적으로 간경화도와 지방간 검사가 가능한 GE Healthcare 사의 신의료기술 도입으로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소음에 민감한 환자들은 뇌(Brain)검사 시 조용히 검사할 수 있는 ‘Silent 검사’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FDA에서 승인한 MAGiC 검사는 한 번에 최소 6개의 뇌 관련 영상을 얻어내며 짧은 시간에 더 다양한 각도에서 진단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한마음병원 관계자는 “다른 대학병원에서는 리서치정도로만 사용하는 기능을 한마음병원에서는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진단의 격을 한층 더 높여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마음병원이 11일 첨단 디지털 3.0T 자기공명영상(MRI) 가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사진=한마음병원.
한마음병원이 11일 첨단 디지털 3.0T 자기공명영상(MRI) 가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사진=한마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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