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 공원은 대표적 특이천문현상 중 하나인 오리온자리 유성우 공개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성우는 혜성이 뿌려놓은 잔해들이 밀집해있는 우주공간을 지구가 접근하면서 대기와 출돌해 빛을 내며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번 유성우는 오리온자리를 중심으로 흩어져 떨어져 이같이 명명된다.

관측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공원 내 태양계 광장에서 진행된다.

구름이 없는 이상적인 날씨라면 1시간에 20여개 정도 관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성우 관측에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치 않으며, 돗자리와 담요면 광장에 누워 유성우 관측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천체망원경을 통해 이중성, 성단 관측과 따뜻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별빛카페를 운영한다. 

단, 구름이 많으면 취소가 되는 만큼 당일 아라동 동네예보를 참고해 방문하거나, 별빛누리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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