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신촌리 신촌포구, 4살배기 어린이 사망

추석을 맞아 제주에서 낚시배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나 일가족이 물에 빠져 구조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3일 오후 3시 45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신촌포구 인근 바다에서 낚시배가 뒤집혀 허모(40)씨 등 일가족 5명이 물에 빠져 구조됐다. 이 가운데 허모군(4)이 숨졌다고 소방안전본부 측은 밝혔다. 사고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일가족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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