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제주개발, 30일 개장식 열고 본격적인 운영 돌입
라바·윙클베어 등 3D테마존·15개 놀이기구 특색 구축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람정제주개발이 30일 오전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현지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개장식을 열고 있다.

제주 신화역사공원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인 ‘제주신화월드’가 문을 열었다.

람정제주개발은 30일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현지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앙 지혜 람정인터내셔널 회장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지난 4월 문을 연 이래 신화테마파크는 제주신화월드에서 첫번째 개장하는 놀이공간으로서 람정이 제주의 관광레저산업 발전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며 “신화테마파크는 방문객이 귀여운 애니메이션 주인공들과 서로 함께 하는 즐거운 곳일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세계 곳곳의 신화와 전설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앙 회장은 “신화테마파크의 개장은 람정이 우량기업으로서 사람들에게 ‘끝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기업의 사명을 실현해 나가는 한편, 제주신화월드가 세계 수준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주는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자 자연이 인류에게 선사한 보기 드문 작품으로서, 람정은 이 아름다운 곳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고 제주에 대한 애착을 표했다.

앙 회장은 또 “최근 몇 년간의 노력으로 제주신화월드의 구역별 공사가 하나씩 완공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주신화월드에서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과 친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식에는 제주신화월드의 운영사 람정인터내셔널 앙지혜 회장을 비롯해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이상순 서귀포 시장, 김광용 투바앤 대표, 제이 리 람정제주개발 CEO 등 제주 지역 주요 인사들과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개장한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는 제주신화월드가 한국에서 사랑받는 토종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TUBAn)과 제휴해 만든 국내테마파크이다.

신화테마파크는 투바앤의 대표 캐릭터인 라바, 윙클베어, 벅, 오스카 등 인기 있는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서로 다른 시대와 문명을 주제로 한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돼 15개의 신나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통해 각 존마다 각기 다른 특색을 경험할 수 있다.

신화테마파크 입구에 위치한 ‘로터리 파크’에서는 산업혁명과 21세기 최첨단의 문명이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오스카의 신대륙’은 정글 속에 지어진 신비롭고 오래된 고대 잉카 문명과 마야 문명으로 안내한다. ‘라바의 모험의 마을’에서는 세계 신화와 동화 속 주인공을 모티브로 만든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람정인터내셔널(HKSE 코드 : 582)이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이 건설중인 제주의 첫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다. 약 250만여 평방미터의 부지 위에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 맞춘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레저,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4월 제주의 첫 풀서비스 리조트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오픈하며 신호탄을 올렸었다.

신화테마파크 오픈에 이어, 지드래곤이 기획에 참여한 볼링클럽, 카페 등을 포함하는 YG 리퍼블릭이 11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12월 공식 개장에 맞춰 메리어트 리조트, 람정 리조트, 마이스 시설, 레스토랑, 푸드 스트리트, 리테일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오픈한다.

‘라바’ 등 국내 인기 캐릭터로 꾸며진 테마파크 / 사진=제주신화월드
‘라바’ 등 국내 인기 캐릭터로 꾸며진 테마파크 / 사진=제주신화월드
‘라바’ 등 국내 인기 캐릭터로 꾸며진 테마파크 / 사진=제주신화월드
‘라바’ 등 국내 인기 캐릭터로 꾸며진 테마파크 / 사진=제주신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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