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FTA전문인력 양성의 산실 역할 '톡톡'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오소향 양을 비롯해 유통아카데미 18명의 학생이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시행한 제5회 원산지실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오소향 양을 비롯해 유통아카데미 18명의 학생이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시행한 제5회 원산지실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원산지실무사 시험이 도입된 후 도내에서는 처음 응시하는 시험에서 18명의 학생이 합격함으로써 제주지역에 필요한 FTA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여상 유통아카데미반 학생들은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와 'FTA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FTA 원산지 이론과 실무, 원산지관리 시스템의 활용 등 원산지실무사 교육을 받았으며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광주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원산지실무사 교육을 받는 등 꾸준히 준비해 왔다.

원산지실무사는 FTA의 활용과 원산지증명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원산지 판정을 위한 정보를 수집해 원산지증빙서류를 작성하는 실무 담당자로서 서류보관의 실무책임자다.

현재 제주도내 수출기업의 FTA활용 빈도와 필요성은 높아지는 반면 FTA와 수출 전문 인력은 부족해 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