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결식예방 아동급식 지원대책을 추진하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내 급식 지원대상 아동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52% 이하의 맞벌이 가구 등 저소득 가정의 아동으로 조·석식지원대상자 23명, 중식지원대상자 3163명, 지역아도센터 이용 아동 1177명 등 4363명이다.

이 중 조·석식 대상 아동 23명에 대해 사전 가정실태조사를 통해 연휴기간 중 급식제공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자생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연휴기간 대비 아동급식지원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급식제공업체 위생점검 및 연휴기간 동안 아동급식배달 이행여부, 식중독 예방안내 등 사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발견 시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급식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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