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5%만 하차 태그 분석..."이용객 반드시 해야" 당부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내리면서 교통카드로 하차 태크를 하지 않으면 요금을 중복 지불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하차 태그를 해야만 이를 토대로 명확한 대중교통 이용 분석이 이뤄져 보다 현실에 맞는 개선 대책도 마련할 수 있어 더욱 그렇다.

제주도에 따르면 버스 환승이용객들이 요금을 중복 지출할 우려를 없애기 위해선 버스에서 내릴 때 반드시 교통카드로 하차 태그해야 한다.

그러나 도가 대중교통체계가 개펀된 지난달 26일부터 9월4일까지 9일동안 하차 태그 비율을 분석한 결과, 55%에 그쳤다.

45%는 하차 태그를 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도 관계자는 “버스 이용객이 하차 태그를 하지 않고 환승할 경우 요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며 “급행버스인 경우 이용객이 태그하지 않고 내리면 최대 4000원까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도민들께선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도 버스를 이용할때는 교통카드로 반드시 하차 태그를 해야 한다”며 "교통이용량을 분석하는데도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도민들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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