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석면·안전 역량 강화' 위한 워크숍 실시

지난 15일 도교육청이 석면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실시하고 있다.

최근 냉난방기 설치 공사 등 학교 석면 철거 과정에서 매뉴얼이 잘 지켜지지 않은 사례들이 발생했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석면 공사가 철거 과정에 매우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와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석면 철거 준비 과정부터 공사 마무리까지 석면 철거 매뉴얼에 따른 공사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자체 기술직 공무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특히, 석면 철거 과정에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학생과 학무보 대상 공지가 미흡했던 부분도 석면 철거 전에 가정통신문이나 홈페이지를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도록 했다.

또한 학교장에게 학교 자체 경미한 석면 개·보수 시 지켜야 할 규정을 준수하도록 내용을 전달하고 학교 석면 안전 관리자에게도 석면 철거 공사 과정마다 적절히 석면처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실시된 석면 합동점검(교육부, 고용노동부, 환경부)을 통해 각 부처마다 석면 철거 과정에 문제점과 제도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해 1~2월 겨울방학 때 석면 철거 예정인 학교에는 개선된 사항에 맞춰 석면 철거 과정과 사후 안정성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는 등 석면안전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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