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1~22일 제주관광 공동설명회로 마케팅 활동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일본의 중심 도쿄를 겨냥, 제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 펼쳐진다.

제주도에 따르면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21일 도쿄에서 ‘제주관광 공동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공동 설명회를 계기로 5년만에 성장세로 돌아선 일본시장에 대해 민관이 공동으로 제주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제주관광 시장다변화를 주도하는 주력시장으로 만들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을 단장으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도내 5개 업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관광마케팅단을 구성,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일본 주요 여행사, 항공사, 크루즈사 등 약 40여개의 현지 업체가 참여한다.

9월부터 진행중인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2017 디스커버 뉴제주 캠페인’을 소개하고 대중교통체계 개편 안내, 제주관광종합지원서비스센터와 스마트 관광정보 제공 등 최신 관광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일본 현지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공동마케팅 방안 등을 공유해 제주방문 수요를 창출시키는 등 일본인 관광객 증가세에 더붙여 탄력을 꾀하게 된다.

또한 민관합동 관광마케팅단은 21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에도 참여해 일본 FIT(개별관광객) 유치활동과 업계를 대상으로 B2B 홍보마케팅도 추진한다.

‘JTB월드’와 ‘한큐교통사’ 등 일본내 대형여행사를 방문, 지속적인 제주관광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세일즈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일본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증가세를 타고 있는 일본인의 제주 관광 수요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동남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 제주관광 공동설명회를 갖고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와 체질개선을 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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