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혁신LH2단지에 조성 21일 운영 돌입

제주도내에 수눌음 육아나눔터 제14호점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혁신LH2단지에서 도내에선 열네번째 수눌음 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수눌음 육아나눔터’는 제주도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의 핵심과제로 마을에서 이웃끼리 자녀들과 함께 돌봄을 할 수 있는 자발적 지역 돌봄 공동체 활동 공간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제14호점은 서귀포시 혁신서귀포시 혁신LH2단지청년회(회장 강해영)가 주축이 돼 운영된다. 지역내 다양한 돌봄 활동과 소통 공간을 제공해 나가게 된다.

강해영 청년회장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좀 더 쾌적환 환경에서 다양한 육아정보와 나눔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 특색있는 육아나눔터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눌음 육아나눔터는 어린이놀이방과 수면실, 수유실 등 다양한 자녀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제주지역은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여러 사회적 여건 변화와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수눌음 육아나눔터를 제주도 전역에 43개소를 목표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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