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제주시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315명이 참여해 60쌍의 커플이 맺어졌고, 이 중 3쌍이 결혼에 골인했다.

대상은 지역내 만 25~40세 미혼남녀로, 오는 29일까지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28일 제주시 한경면 소재 환상숲에서 열리며, 이벤트 전문업체에 의뢰해 인연찾기 미팅행사, 숲속 바비큐 파티 및 레크레이션, 애프터 신청자를 위한 자리마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인연을 찾지 못한 싱글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해 성공커플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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