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관세청 이전 신청, 신화역사공원으로 면적 4배 확대 추진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이 신화역사공원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면세점 업계와 관광공사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관광공사는 면세점 이전을 위해 9월초 관세청에 이전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관세청이 제주관광공사 시내 면세점 이전신청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은 2644m²(800)평 규모로 매년 10억원 이상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광공사는 현재 800평 규모의 시내면세점을 무려 4배수준인 9917m²(3000평) 규모로 늘려 신화역사공원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의 계획을 관세청이 받아들일지도 관심거리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만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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