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0억원 들여 내년말까지 마무리…교통환경 개선

남조로 교래 사가로 위치도.

상습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남조로 교래 사거리 교차로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19일 “상습 교통정체 현상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남조로 교래 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을 올해 지방비 40억원을 들여 내년말 마무리를 목표로 10월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벌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6월22일 교래 사거리 현지에서 현장 도지사실 운영을 통해 인근 남원읍지역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선방향 설명과 함께 주민들이 2.0㎞에서 3.3㎞로 확대해 달라는 건의사항을 포함하는 등 지역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설계에 반영했다.

주요 개선내용은 교래사거리 교차로 전면 확장, 좌우회전 차로신설, 최신 감응식 신호체계 도입, 붉은오름∼갓 전시장 입구 3.3㎞구간 1∼2차로 확장 등이다.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안전시설, 교통운영체계 등 전반적인 도로교통환경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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