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60대 여성 강도혐의 구속영장

서귀포경찰서

추석 벌초기간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다 집주인을 폭행해 다치게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강도혐의로 B씨(64)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귀포시에 있는 단독주택에 침입에 집을 뒤지던 중 피해자 A씨가 막아서자 스카프로 A씨 목을 감고 입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찜질방에서 A씨를 찾아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아 냈다.

박종남 서귀포경찰서 형사계장은 “벌초, 농사일로 집을 비우는 요즘 문단속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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