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는 9월 넷째주 공연으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공연을 준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 관악단은 1998년 창단을 시작으로 연간 60여회의 다채로운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클래식부터 관악곡, 현대곡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전문 공연과 기획공연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제주와 국내 유수의 초청공연, 아시아·태평양관악제, 일본 오키나와 구지카와시 시민예술극장 개관 5주년 기념 초청공연, 중국 진황도시 교류음악회 등 국내외적으로 제주 문화사절단의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연주활동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담당하고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고급음악에 대한 저변확대 전파, 한국 관악 100여년 역사의 맥을 잇는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해 연주단체로서 최초로 대한민국관악상(2010)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로미오와줄리엣' 그리고 드보르작, 모짜르트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귀포관광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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