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역량 강화 사업 발굴지원 프로젝트 추진
환경개선 쓰레기 줄이기 주차 개선 등 발굴 예산 지원

제주지역 읍면동 ‘주민행복 특색사업 발굴지원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제주도는 17일 “행정과 지역주민간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행복 특색사업 발굴지원 프로젝트! 읍면동 정책 페스티벌’ 제안사업 발표회를 오는 18일 갖는다”고 밝혔다.

우수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읍면동에는 2018년도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읍면동 지역발전 특색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생활 환경개선, 생활쓰레기 줄이기, 주·정차 질서 확립, 기초질서 지키기 등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를 신청받아 행정시의 1차 사전심사를 거친 8개 읍면동 제안사업에 대해 도에서 2차 심사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읍면동별 제안사업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특히, 선정된 최우수 읍·면에는 10억원 이내, 최우수 동 5억원 이내, 우수 읍·면 5억원 이내, 우수 동 3억원 이내, 장려 읍·면·동 5000만원 이내의 예산을 편성, 반영할 예정이다.

유종성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 시책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발생될 수 있는 행정의 민주성 약화, 주민참여 약화, 행정서비스 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성과를 분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힌편 지난해에는 최우수에 표선면, 우수는 남원읍과 도두동, 송산동, 장려는 애월읍과 추자면, 아라동, 대륜동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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