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개국식…제주전문인포테인먼트 채널 표방
신언식 JIBS회장 "소통·사랑받는 세계인 채널 될 것"

제주 지역 최초의 전국채널이자 제주전문인포테인먼트 채널을 표방한 'NOW제주TV'가 15일 개국했다.

이날 오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개국식에는 JIBS 신언식 회장과 탁윤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전성태 행정부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김황국 부의장,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영화배우 안성기씨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개국을 축하했다.

JIBS 제주방송이 글로벌 미디어 채널 지향을 위해 기획한 NOW제주TV는 버라이어티, 인포테인먼트 장르로 KT올레 플랫폼을 통해 전국 950만가구에 송출되게 된다.

또한 내년까지 SKY life 및 LG U+, SK Btv, MSO4 등 전국 IPTV 망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 2500만 가구를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에 특화된 라이프 스타일(맛집, 관광지, 축제정보, 제주의 문화, 역사 등)을 채널 한 곳에서 모두 집약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신언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NOW제주TV는 지역방송 사상 최초 전국망이자,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제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혓다.

이어 신 회장은 "농수축·관광 분야의 양질의 정보 제공, 유통·마케팅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소통하고 사랑받는 세계인의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위성곤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제주의 이야기를, 그리고 일상을 전할 수 있는 전국TV 채널이 생겼다는데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격려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도 "급변하는 기기 환경에서의 성공포인트는 다양한 플랫폼"이라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유네스코3관왕 보물섬 제우의 역사와, 삶, 문화를 콘텐츠에 담아 NOW제주TV의 색깔로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배우 안성기, 이영애, 송강호, 이병헌, 개그맨 강호동, 김영철, 이수근, 야구선수 박찬호, 이승엽, 강민호 등 각계각층 유명인사들의 축하메시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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