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제주도교육청 앞서 릴레이 동맹휴업 동참 기자회견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제주대 교대 학생회는 14일 오후 1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 OECD 평균수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14일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과 관련해 전국교대 릴레이 동맹휴업에 동참했다.

제주대 교대 학생회는 14일 오후 1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 OECD 평균수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요구했다.

제주대 교대 학생회는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교육부의 방향성과 현재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그러나 지난 수년 간 교육부는 전국단위의 학령인구감소를 이유로 교원 정원을 지속적으로 줄여왔고 문재인 정부조차 올해 교원 정원을 248명 줄였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제주대 교대 학생회는 14일 오후 1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 OECD 평균수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 이들은 "이는 단순히 전국 학령 인구수 감소만을 고려한 결과로 도시의 과밀학급 문제 등 실질적인 교실환경과 교육여건은 고려하지 못했다. 거기다 현재까지의 교육부 정책은 교육적 연구와 통계조사에 바탕을 두지 않은 일회성 교원 증감이었으며 그 책임을 교육청에 전가해왔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교육 여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교육부가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수럽하고 교육저책을 운영할 것과 교원 선정기준과 같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정책 수립과정에서 예비교사와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제주대 교대 학생회는 14일 오후 1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 OECD 평균수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제주대 교대 학생회는 14일 오후 1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 OECD 평균수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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