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2종목·170여명 선발대 출격…메달 100개 이상 목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선수단이 14일 결전의 땅 충북으로 향했다.

오는 15~19일 충북 6개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제주선수단은 육상, 보치아, 론볼, 휠체어농구 등 20개 종목 221명의 선수와 임원·보호자 185명 등 406명이 참가한다.

14일 출발하는 선발대는 배드민턴 22명, 볼링, 22명, 육상 20명, 축구 19명, 수영 19명, 배구 14명, 론볼 14명, 역도 12명, 탁구 10명, 농구 9명, 태권도 5명, 테니스 5명 등 12개 종목 170여명이다.

15일 오전에는 대회 임원과 선수 등 본진이 이동, 이날 오후 개회식에 참여해 메당 100개 이상 획득을 위한 결전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박종성 사무처장은 "120만 재외 제주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10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 제주도 장애인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고, 타시도 선수단의 모범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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