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4일 오후 1시 도내 특성화고 학생 20명이 '특성화고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에 참가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이번해 도교육청과 제주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람정제주개발의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연계 해외 연수와 취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도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3개월), 해외취업(1년) 후 귀국해 (주)람정제주개발에 취업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5월 30일 오리엔테이션, 1차 선발, 화상영어교육(2개월), 어학교육(4주), 최종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로서 지난해 12월에는 도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9명의 학생들이 1차 특성화고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을 위해 싱가포르에 출국해 전원 어학연수를 마치고 현재까지 해외취업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학력보다는 능력중심의 사회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취업동아리를 활성화해 향후 확대되는 해외취업 인력의 양성과 취업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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