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새벽 일도2동서 발생, 피해자 귀 목 얼굴 다쳐 ‘치료중’
경찰, “용의자 제주도 거주 흔적…소재 파악 안돼 행방 묘연

[제주도민일보 DB]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시내 한 복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지만 용의자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를 쫓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과 업계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12일 심야시간 제주시 일도2동 한 PC방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PC방 주인 K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와 K씨, 경찰 등의 말을 종합하면 용의자 Y씨가 이날 갑자기 PC방으로 들이닥쳐 주인 K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귀와 목, 얼굴 등에 상해를 가했다.

경찰과 119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용의자 Y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Y씨가 제주도에 거주한 흔적은 남아 있지만 그를 아는 사람이 전혀 없기 때문에 경찰은 소재파악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K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용의자가 제주도에 거주한 흔적은 있지만 소재파악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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