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753명 대상 진행…인성지수 향상 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올 상반기 초등학생 783명을 대상으로 '초록우산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인성교육은 개개인의 어린이가 부모, 강사, 친구로부터 공감받고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스스로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12회로 이뤄진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12개(기쁨, 감사, 성실, 존중, 약속, 어울림, 용기, 정직, 협동, 사랑, 배려, 나눔)의 인성요소를 모두 내재화하는 연습을 했다.

특히 대표표본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인성지수 사전사후 검사 결과, 교육 후 인성지수가 평균 5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관측은 "유·아동기의 올바른 인성교육은 어린이 자신의 건강한 미래는 물론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