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순-제주에 通하다' 전시 포스터.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다음달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김만덕기념관 1,2층에서 '강명순-제주에 通하다'를 개최한다.

강명순 작가는 닥나무, 한지 같은 동양적인 재료와 서양식 유화 물감을 더해 이질적이면서 묘한 조화로움으로 풍경을 구현해 독창적인 개성을 표출하는 작업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년동안 연화를 화폭에 그려운 작가의 연화 작품뿐만 아니라 제주 초가의 원형과 돌담, 한라산, 유채꽃, 바다비경을 주제로 해 잊혀져가는 제주의 풍광을 담은 30여점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김상훈 관장은 "이번전시를 통해 잊혀져가는 제주의 풍광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오프닝은 다음달 5일 오후 4시 김만덕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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